구미맛집 선산 대한곱창은 원조입니다.

안녕하세요. 허니팁 꿀팁창고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살고 있는 경북 구미시 선산읍의 명물인, 모든 사람이 선산 하면 아 그거! 할 정도로 유명한

대한곱창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금요일 평일에 연차를 써서 애들은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오는 길에 애들도 없고

평소 애들 때문에 먹지 못했던 곱창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전 09시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더군요.

구미맛집 대한곱창은 아쉽게도 전용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한곱창은 선산읍내 길가에 위치해 있으며, 양쪽 길 가장자리에 주차를 하여도 사실상 주차단속은 하질 않습니다.

선산읍에 공용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대한곱창까지는 걸어오기 다소 귀찮을 거리입니다.

매장 안 모습입니다.

테이블은 8개가 마련되어있고 비교적 아담합니다.

이른 시간에 와서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기 앉아있는 사람은 제 와이프입니다.^^

구미맛집 대한곱창은 메뉴가 정말 깔끔합니다.

뭘 먹을지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곱창전골이 끝입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1인 분당 7,000원이었는데 어느새 8,000원으로 올랐네요ㅠ

대한곱창의 재료는 고춧가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합니다.

보통 다른 곳은 주문을 받지만 이곳은 아무 말 안 하면 인원수에 맞는 인분으로 칼같이 나옵니다.

곱창전골을 더 드시고 싶으면 미리 얘기해주셔야 합니다.

아 그리고 공깃밥도 알아서 인원수에 맞게 나옵니다.

지금 공깃밥은 안 먹고 나중에 볶음밥으로 드실 거면 그것도 얘기해주세요.

기본 반찬은 정말 너무나도 깔끔합니다.

김치는 곱창에 넣을 거라 반찬에서 제외하면 양파와 고추, 쌈장 이게 끝입니다.

어떻게 보면 반찬이 성의 없다 하실 순 있겠지만 드셔 보면 다른 반찬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실 겁니다.

우선 강불로 곱창이 익기만을 기다려 줍니다.

곱창은 어느 정도 익으면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직접 잘라야 합니다.

곱창이 다 익으면 제공되었던 김치도 역시 먹기 좋을 크기로 마구마구 자릅니다.

김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전골용으로 나온 건지 살짝 생김치인 상태로 나옵니다.

곱창과 김치를 마구 잘라서 팔팔 끓이고 있습니다.

국물이 넘치니 어느 정도 익었을 때는 불을 줄이고 국물을 먹어보면서 졸여야 합니다.

불에 지글지글 끓고 있는 곱창전골입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드디어 다 익어서 불을 약불로 줄이고 국자로 각자 그릇에 담았습니다.

처음 드신 분은 처음에 곱창전골이 나왔을 때 생으로 나와서 놀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먹어보신 분은 다음에 저희 집에 놀러 오면 꼭 대한곱창은 들린다 하더군요.

매운 음식이라 어린애들은 무리가 있고, 먹을 수 있는 메뉴도 따로 없고요.

이것 보세요. 얼마나 맛이 있으면 남김없이 싹싹 먹었겠어요.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기존 음식의 양보다 더 나온 거 같은데, 배가 불러도 남길 수가 없습니다.

역시 곱창은 대한곱창이 원조입니다.

여기는 저희 집과 매우 가까워서 매일이라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구미에 출장 혹은 여행을 왔다면 꼭 대한곱창에서 드셔 보세요.

곱창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한번 드셔 보면 그 거부감 확 깨집니다.

대한곱창 본점

경북 구미시 선산읍 남문로 44

그럼 구미맛집 대한곱창에 대한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해당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아래 하트 꼭 부탁드립니다.